전대외국어 번역행정사는 4월에도 번역작업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중에는
기억에 남는 기업계약서와 이메일 번역, 논문(중국어)이 있습니다.
----기업계약서 번역작업----
기업계약서의 원본 문서에 잘못된 단어가 인쇄되어 있었고 번역하는 입장에서는
원본을 바꿀 수는 없어서
그대로 번역하는 방법을 택하였습니다.
번역작업은 상당한 집중력을 요구하는 일이고
가끔 다시 검토하여 보면
오자나 오역을 수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기업계약서에 남은 서식을 만든 사람의 집중력의 부족의 흔적을
보니 어떤 종류의 동질감이 느껴집니다.
--------논문 번역-------
논문번역은 중문 번역이었으며
이러한 장문의 번역을 하는 경우에
필요한 것은
목표언어의 숙련도 보다는
원어 즉, 국어의 숙련도가 일정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이공계의 논문은 전문용어를 이해하여야 하므로
이공계통의 번역자가 더 큰 잇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메일 번역------------
원문을 작성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어법과 습관에 따라 상당한 난이도가 될 수 있는 작업입니다.
원문을 보면
사실 작성자의 의도를 알 수는 있으나
이것을 목표언어로 전환할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녹취록을 작성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미국의 번역회사의 웹페이지를 보면
번역의 품질을 상중하로 나누어
번역료를 차등하여 정한 것을 가끔 보는데
어느 나라나
번역료를 정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번역 클라이언트 입장에서
번역품질을 미리부터 낮게 잡고서
번역가게 맡기는 경우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번역견적에 대한 상담을 하다보면
전대외국어번역행정사 역시
번역견적을 즉각 내놓기가 쉬운 일은 아닙니다.